입주기업의 다양한 개성과 니즈를 반영해 특화설계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하남테크노밸리 U1 center’가 업무활동에 최적화된 설계를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업무와 개인시간의 균형을 중시하는 근로자가 늘면서 트렌드에 맞춰 지식산업센터들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개인의 행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업무와 개인시간의 균형을 중시하는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 또 정부는 올 초 연간 근로시간을 2014년 기준 2057시간에서 2020년 1800시간대로 단축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지식산업센터들도 업무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원활한 물류 이동을 위해 차량이 사무실 근처까지 진입하거나, 바닥 하중을 높이는 등 입주 업종의 수월한 업무처리를 돕고 근로자의 피로도를 낮추는데도 일조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늘어나면서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특화설계가 적용된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고 있다”며 “여기에 쾌적한 업무환경까지 지니고 있다면 금상첨화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하남시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 들어서는 ‘하남테크노밸리 U1 center’가 업무활동에 최적화된 설계를 선보이며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남테크노밸리 U1 center’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하남테크노밸리 U1 center’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하남시 풍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하남테크노밸리 U1 center’는 지역현안사업1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연면적 27만60㎡, 지하 2층~지상 15층의 대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 판매시설 등이 공급되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차량이 호실 안까지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인근 미사강변도시의 지식산업센터 층수 제한인 10층보다 높은 15층 높이의 건물로 들어서 기존보다 많은 입주기업을 유치해 다양한 기업 간에 교류가 가능하다. 최대 층고 5.4m로 탁 트인 업무공간을 제공하며, 바닥하중도 최대 ㎡당 1.5톤으로 안정성까지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물류 하역의 교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설계했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휴계 공간 등으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1층에는 오픈 스테이지가 생기며, 바닥분수, 동물테마파크, 클라이밍장 등을 제공해 입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옥상층은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외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단지의 위치가 서울 강동과 가까워 강남까지 20분대, 분당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와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IC와 인접해 광역교통망 접근성이 우수하다.

현재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 중이며,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 구간과 미사-검단산 구간, 지하철 9호선 3차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사강변도시와 서울 강동지역에서 출퇴근이 편리해 우수인력 확보도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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