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문자인식(OCR) 기술 기반,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ROSE 문서인식’ 서비스에 엑셀 변환 기능이 새롭게 추가 됐다. 그리고 기존 이미지 to 워드 변환 기능뿐만 아니라, 이미지 to 엑셀 기능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ROSE 문서인식’은 OCR 전문기업 레티아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웹에서 OCR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글 드라이브 OCR이 있지만,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ROSE 문서인식’이 유일하다.

구글 드라이브 OCR은 단순히 텍스트를 추출해 내보내는 기능인 것에 비해, ‘ROSE문서인식’ 은 이미지 내의 텍스트 영역, 그림 영역, 표 영역을 논리적으로 분석한다. 표 구조를 분석해 표 형식 그대로 변환하고 머리말, 페이지 번호, 각주, 다단 등 문서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변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ROSE 문서인식’은 스캐너에서 생성된 이미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도 워드,엑셀로 변환할 수 있어 스캐너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ROSE 문서인식’은 한글, 영어, 한자 인식을 지원하며 하루에 10회까지 사용할 수 있고, 한 번에 3페이지까지 변환할 수 있다. 사용량은 1일 기준으로 리셋되며, 하루 제공되는 무료 사용량을 모두 쓴 경우 다음날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레티아 김준호 대표는 “사이트 오픈 이후 사용자들이 변환한 페이지가 40만건을 돌파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이지만, 인식률 세계1위로 평가 받는 글로벌 기업 ABBYY OCR엔진으로 제공되는 솔루션으로 사용자 만족도가 높고,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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