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연말연시를 맞아 부부, 친구나 연인 등과 함께하거나 나홀로 여행할 수 있는 해외명소를 추천했다.

먼저 하나투어는 중장년층 부부를 위해 중국 장가계를 소개했다. 장가계는 원시상태에 가깝게 보존된 자연이 신비롭고 기이하게 펼쳐져 있는 곳으로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8월에는 대협곡을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다리가 완공됐으며 천문산, 원가계, 황룡동굴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친구와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은 대만이 좋다. 2시간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대만은 겨울에도 춥지 않아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관광, 온천, 먹방 등 여행 테마가 다양하다. 또 하나투어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대만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는 실속형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나홀로 여행은 쇼핑의 메카 홍콩이 제격이다. 지난해 연말연시 혼행족 중 8.2%가 홍콩을 선택했을 정도로 홍콩은 혼자 여행하기 적합한 곳이다. 특히 2월까지 열리는 '메가세일'은 브랜드에 따라 90%까지 할인되기 때문에 전세계 쇼퍼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