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지난 6일 박경국 위원장과 8명의 민간위원을 신규 선임, 제4기 위원회를 새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감위는 위원장을 비롯해 10인의 민간위원과 당연직 위원인 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문체부·농식품부 차관 4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 위촉은 사행산업 건전화와 도박중독 예방·치유 등을 위한 균형 있는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법조·언론·시민단체·사회복지·문화 분야 등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제4기 위원장으로 위촉된 신임 박경국 위원장은 충청북도 문화관광국장, 경제통상국장, 행정부지사를 거쳐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문화와 관광, 경제 분야 경력을 지닌 행정가이다.
제4기 위원 중에는 유일하게 연임된 위원으로 ㈜한국소비자TV 대표이사 & (사)농식품융합연구원 원장인 김성민 위원이 있다. 신규 위원에는 강원순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연구원, 권병진 변호사, 손수호 인덕대 도시환경디자인과 교수, 유권홍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명숙 전북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금형 서원대 석좌교수, 한범수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이며, 임기는 3년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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