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스테이테크 전문기업 위드이노베이션 심명섭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사업 목표를 밝혔다.

여기어때는 최근 호텔부터 펜션, 리조트, 캠핑, 게스트하우스, 한옥 등 3만여 숙박시설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종합숙박 O2O 서비스로 도약했다. 360도 VR객실정보와 키리스2.0, 숙박혁신 브랜드호텔 HOTEL여기어때 운영 등 숙박과 ICT를 결합한 스테이테크 구현에 매진 중이다.

여기어때 CEO 심명섭
여기어때 CEO 심명섭

심 대표는 "우리는 오래된 숙박업계 인습을 깨고, 시장 이미지를 쇄신했습니다. 그리고 첨단기술에 기반한 공간산업 혁신을 주도해 왔다“며, ”그 결과 여기어때는 빠른 시간에 업계 정상에 오르며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고 자찬했다.

심 대표는 성공 비결에 대해 “'수익성이 검증된 호텔 플래폼 사업'과 '파격적인 광고 정책', '공격적인 마케팅'이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업계에서 처음으로 3만여 국내 숙박제휴점을 확보하고, 300만개 이상의 객실판매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중대한 변곡점을 보내고 있다. 종합숙박O2O로 도약한 일이다. 이제 호텔은 물론,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 리조트, 한옥까지 모든 유형의 숙박시설을 다룬다”라며, “그동안 호텔 손님과 업주만이 사용자였지만, 이제 숙박산업 전체가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 대표는 “2017년은 더 많은 고객과 마주한다. 우리가 해낼 일들은 개선된 숙박경험으로 제공돼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것이다. 고객의 삶에 행복을 더하는 일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