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녹십자 제공
사진=녹십자 제공

녹십자가 2일 경기도 용인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녹십자의 전국 공장과 사업장, 해외지사 등의 임직원이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인사를 나눴으며 새해 업무 의지를 다졌다.

또 이 자리에서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녹십자 구성원 각각이 리더가 돼야 녹십자가 리더가 될 수 있다. 열정과 명확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할 통찰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몫을 감당하는 수고와 희생을 아끼지 않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녹십자이자 녹십자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올해 글로벌 시장 도전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녹십자는 세계 2번째 4가 독감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획득했으며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중국 임상연구도 시작했다.

이에 올해도 글로벌 시장 공략과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의 선진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