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화질을 지원하는 TV, 모니터가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4K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대세이다. 4K 고해상도 영상의 대중화와 함께 HDMI 케이블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이 케이블은 FHD 화질을 UHD의 초고화질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어 고화질 영상을 쉽고 간단하게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사이니지, 관제 상황실, 종교 시설 등 다수의 영상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영상 산업환경에의 필수 장비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텐코리아(대표 첸순청)는 최대 100M의 장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신호 전송이 가능한 4K HDMI 하이브리드 광케이블 ATEN Hybrid AOC (2L-8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에이텐코리아의 4K HDMI 하이브리드 광케이블 ATEN Hybrid AOC
에이텐코리아의 4K HDMI 하이브리드 광케이블 ATEN Hybrid AOC

ATEN Hybrid AOC(2L-8시리즈)는 베이직 타입의 2L-8B와 프로타입의 2L-8P 라인으로 나뉜다. 프로 타입의 2L-8P 라인에 커넥터 젠더 부분 탈착 기능이 추가돼 배관∙배선 작업이 편해졌다. 제품은 길이 별로 판매가 되는데 10m, 15m, 20m, 30m, 40m, 50m, 60m, 70m, 80m, 90m, 100m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4K는 물론 FHD, 3D의 우수한 품질의 비디오를 무리 없이 전송한다. 상위버전인 HDMI 1.4 커넥터로 비압축 방식의 고품질 영상, 음성이 있는 그대로 지원되기 때문이다.

ATEN Hybrid AOC(2L-8시리즈)는 10m~100m 길이의 광케이블로 일반 케이블에 비해 더 먼 곳까지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신호를 전송해낸다. 케이블 길이도 길어 복잡한 영상장비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얇지만 50kg의 인장 강도로 강력한 연결력과 장기간 사용시 케이블 변형이나 손상 등에도 강한내구성을 지닌다. 또한 유독 가스 배출이 없는 난연 재질의 케이블로 발열 현상 등 장시간 사용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문제도 해결했다.

호환성 면에서 EDID 기능 지원으로 다양한 모니터 환경에 최적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HDCP 호환으로 블루레이 영상까지 재생 가능하며, CEC 기능으로 상호 연결된 HDMI 장치를 리모콘 하나로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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