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외부인사 영입을 단행했다.
먼저 대웅제약은 '글로벌 생산관리센터'와 '오픈 콜라보레이션 사무국'을 신설했다. 글로벌 생산관리센터는 대웅제약의 국내외 생산기지와 계열사인 한올바이오파마, 대웅바이오 등의 생산을 통합해 관리한다. 또 박영호 대웅제약 중국 지사장이 초대 센터장으로 자리한다.
오픈 콜라보레이션 사무국은 회사의 R&D 핵심 전략인 개방형 협업을 전담하게 된다. 사무국은 회사와 외부 전문가의 역량을 결합해 R&D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대웅제약은 기존 임상팀을 임상센터로 격상하고 조직을 확대한다. 이는 보다 적극적인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인 BMS 출신의 한용해씨를 연구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한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에서 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BMS에서 10여 년간 상임 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