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대표 데이비드 푸)는 인텔 LGA 1151 소켓 기반 차세대 200 시리즈 메인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텔 7세대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Kaby Lake)와 최적의 호환성을 보장한다. 에이수스만의 독자적 기술이 적용됐다. 아우라 RGB LED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200시리즈 메인보드 제품군은 총 4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프라임과 로그, 로그 스트릭스, 터프 시리즈다.

프라임 시리즈는 일부 시리즈에서만 활용이 가능했던 아우라 RGB LED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지원한다. 다른 아우라 지원 기기와 RGB 효과를 동기화할 수 있는 아우라 싱크 기능이 가능하다.

오버클럭킹과 쿨링을 최적화하는 ‘5-웨이 옵티마이제이션’ 기술, ‘팬 엑스퍼트4’ 기술을 지원한다. GPU의 온도 역시 메인보드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프로-클럭’은 인텔 7세대 프로세서의 기본 클럭을 425MHz로 높여준다. TPU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전압 조정 및 클럭 제어를 통해 성능 조정이 가능하다.

‘세이프슬롯’ 기술로 내구성도 강화했다. PCI 익스프레스 슬롯에 금속(메탈 소재)을 삽입-몰딩 과정을 거쳐 기존의 슬롯보다 1.6배 강도를 높였다. 1.8배 전단 저항도 향상됐다. 전원부에 내구성이 뛰어난 초크와 일본산 캐퍼시터를 적용해 -55℃에서 105℃까지 극한의 온도변화에도 안정된 전원 공급이 이뤄진다.

기본적으로 차세대 Z270, H270, B250 칩셋이 지원하는 확장성을 보장한다. 최대 32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여준다. M.2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로그 시리즈는 게이밍과 하드코어 환경을 대상으로 한다. 로그 막시무스 IX 포뮬러는 ROG RGB 아머와 보드 후면 전체를 커버하는 백플레이트를 장착했다. EK 워터블록이 적용 돼 간편하게 커스텀 수냉 쿨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내장된 소프트웨어로 냉각수 온도를 시시각각 체크할 수 있다.

코드는 EK워터블록과 후면 백 플레이트가 빠졌다. ROG 아머를 갖추고 있다. 인산염 코팅처리된 히트싱크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히어로 라인업은 메인보드에 3D 프린팅 사용자가 개별 옵션을 추가 제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마운팅 홀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메인보드를 구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ROG만의 S1220 사운드 코덱을 기반으로 하는 ‘슈프림FX S1220’ 사운드 솔루션이 지원된다. 113dB의 신호 대 잡음비를 보여준다.

로그 스트릭스는 새로운 로그 라인업이다. 일본도의 검흔(檢痕)을 형상화한 히트싱크 디자인과 다이아몬드 문양의 칩셋 방열판 디자인, 그리고 STRIX 시리즈 고유의 PCB 패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터프 시리즈는 7,00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행된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한 익스트림 모델이다. 미국 국방성의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

Z270 마크1의 경우 써멀 아머가 메인보드 전체의 70% 이상을 커버한다. 특화된 설계로 내구성을 60% 이상 높였다. 메인보드의 후면에 백플레이트를 부착해 메인보드가 휘는 현상을 방지했다.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되는 전문가용 그래픽카드와 차별화된 호환성을 보장하는데 사용자가 보다 전문적인 영역에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의 동작이 필요하다. 에이수스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QVL 리스트에서 자신이 원하는 그래픽카드 제품 군과 호환성 여부를 구매 전 체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듀얼 인텔 랜-포트를 제공해 네트워크의 밸런스를 잡아주어 오류와 데이터 전송 간 발생할 수 있는 지연 현상을 최소화한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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