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대표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은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 2017에서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용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인텔의 최신 14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새로운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에는 다양한 시스템 및 요구 사항에 맞는 새로운 프로세서가 포함돼 있다.

우선 분리형 투인원을 위한 4.5W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인 ‘Y 시리즈’와 컨버터블 투인원과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탑재한 모델들(SKUs)을 포함한 얇고 가벼운 클램쉘을 위한 15W 인텔 코어 v프로, 15W 및 28W 인텔 코어 프로세서 ‘U시리즈’, 대화면 클램쉘 및 프리미엄 노트북을 위한 45W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H 시리즈’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45W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H시리즈’, 매니아를 위한 언락2 모델 및 VR 지원 노트북을 설계할 수 있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45W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일반 타워형 PC를 위한 65W 인텔 코어,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와 올인원, 미니PC를 위한 65W 및 35W 인텔 코어,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언락 모델 등 매니아층 타워형 PC을 위한 95W 및 65W 인텔 코어 프로세서 ‘S시리즈’가 공개된다.

인텔 터보 부스트 2.0 기술이 적용된 인텔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는 성능과 전력이 동적으로 제어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도 있다. 인텔 스피드 시프트 기술은 OS 대신 하드웨어 내에서 프로세서 성능 상태를 관리 할 수 있게 해준다.

결과적으로 시스템은 보다 빠른 터보 주파수를 얻을 수 있어 빠른 작업 완료가 가능하다. 더욱 빨리 유휴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인텔 레디 모드 기술은은 PC를 켜고 업데이트 하는 동안에도 빠른 응답 속도를 유지시켜 준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마더보드와 시스템에 최적화돼 있어 사용자는 짧은 부팅 시간, 빠른 어플 실행, 그리고 일상 컴퓨터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도와주는 멋진 PC경험을 위한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애프터 마켓에서 추가할 수 있다.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와 인텔 HD 그래픽과 결합된 7세대 인텔 프로세서는 새로운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제작 및 게이밍 기능을 보여준다. 전력 효율적인 VP9 와 HEVC 10 비트 하드웨어 가속화 기능의 개선된 미디어 엔진으로 전 세대 프로세서4 대비 4K 시청 및 컨텐츠 작성 기능이 향상됐다.

다중 HD 및 울트라 HD 영상 컨텐츠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사용자들은 넷플리스 프리미엄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생생한 4K UHD로 즐길 수 있다.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 (1080P)으로 유동적이고 몰입형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3D 그래픽 성능만으로도 5년 된 구형 PC 대비 6.6 배 우수하다. 고성능의 7 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및 S 시리즈 프로세서는 게이밍을 극대화하기 위해 AAA게임이 요구하는 균형 잡힌 사양을 제공해, 최고의 CPU 성능을 통한 놀라운 VR 경험이 가능하다. 7세대 인텔 코어 플랫폼의 인텔 HD 그래픽은 720p로 게임 플레이를 향상시킨다.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PC는 사용자가 상호 작용을 간소화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터치, 음성 및 스타일러스 입력 기능이 추가 및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는 음성 제어 및 안면 인식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사용해 7세대 인텔 코어 i 시리즈 및 m-3 시리즈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인텔의 트루키와 윈도 헬로에 간편하게 로그인 가능하다.

인텔은 배터리 수명을 늘리면서 보다 작고 얇은 디바이스를 선보이기 위해 프로세서 및 플랫폼 수준에서의 전력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 전용 하드웨어 가속화 기능으로 전력 소모를 현격히 줄여준다.

Y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을 통해 투인원 제품이 재구성되고 강력한 이동성을 위한 얇고 팬리스(fanless) 디자인을 구현 가능하게 한다. U시리즈 프로세서는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지 않으면서 향상된 생산성 및 창의성을 대폭 슬림해진 폼 팩터 상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이번에 출시된 7세대 인텔 코어 U시리즈 프로세서는 10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던 스탠바이 기능은 사용자가 수초내에 랩탑을 즉시 켜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은 프로세서 외에도, 8 가지의 새로운 칩셋을 출시한다. 인텔 200 시리즈의 칩셋은 광범위한 디자인을 위해 15% 더 많은 I/O 레인3 과 포트 유연성이 제공된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Intel Optane Memory)를 지원한다.

데스크탑용으로는 쉬운 처리 기능과 안정성을 향상하는 인텔 Q270 및 Q250 칩셋, 미디어 제작의 비주얼 디스플레이 및 성능을 향상 시키는 인텔 H270 칩셋, 중소형 기업에 필요할 성능, 처리 기능, 안전성을 제공해 주는 인텔 B250 칩셋이다.

모바일용은 7세대 인텔 코어 및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센서 지원 등 빠른 I/O 및 다양한 성능 혜택을 제공하는 인텔 CM238, 인텔 HM175, 인텔 QM175 칩셋으로 구분된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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