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대표 황부군)는 미국 CBS TV 시리즈 ‘맥가이버(MacGyver)’와 원작의 프리퀄 ‘맥가이버 리부트(MacGyver Reboot)’를 오는 6일부터 국내 독점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액션 첩보 드라마 ‘맥가이버’는 명석한 두뇌, 다용도 칼 한 자루, 주위 사물들을 이용해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피닉스’ 소속 첩보원 ‘맥가이버’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리처드 딘 앤더슨, 데이너 엘카, 브루스 맥길 등 전설의 배우들이 등장하는 ‘맥가이버’는 미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1985년부터 1992년까지 총 7개 시즌 139편이 방영됐다. 국내에서도 맥가이버 목소리를 연기한 배한성씨를 국민성우로 만들기도 했다.

30여년 만에 리메이크 된 ‘맥가이버 리부트’는 ‘맥가이버’의 20대 시절을 스토리에 담아 원작의 프리퀄로 제작됐다. 영화 ‘엑스맨’에서 열연한 ‘루카스 틸’이 주인공 맥가이버를 연기하고 ‘분노의 질주’의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많은 드라마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미국 현지에서 방영 중이다.

오는 6일부터 국내 독점 서비스 되는 ‘맥가이버’와 ‘맥가이버 리부트’는 회차별 시청은 물론 케이블TV VOD에서 운영 중인 영화/시리즈 월정액 ‘무비N시리즈’에서도 전편 시청 가능하다.

케이블TV VOD 관계자는 “맥가이버 원작과 맥가이버 리부트 모두 맥가이버에 향수를 가진 아버지 세대부터 맥가이버를 궁금해하는 젊은 세대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콘텐츠 수급을 통해 케이블TV VOD 가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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