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말산업 분야 해외 인턴취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며, 대상국은 호주다.
국내유일 말산업육성전담기관 한국마사회가 올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은 '해외 청년 희망일자리 찾기'이다. 해외 말산업 분야에의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우수인력에 대한 해외 말산업 현장 취업지원이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2017년 3월부터 1년간에 걸친 인턴기간을 가지게 된다. 단, 참가를 위해선 다음과 같은 4가지 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 말(馬) 관련 학과 전공 졸업자(예정자 포함) 또는 국가자격증 소지자, ▲ 언어소통 가능자, ▲ 대한민국 국적의 고졸 ~ 34세 이하인 자로 해외 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 해외인턴·취업에 필요한 합법 비자발급이 가능한자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3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서와 졸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한국마사회 말산업 취업지원센터(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실내승마장 2층)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불가하며, 그 외 신청방법과 절차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종선발은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해외 교육·연수 경험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 또는 그들의 자녀일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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