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대표 히라이 카즈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박람회 CES 2017에서 4K HDR OLED TV ‘BRAVIA OLED A1E’ 시리즈를 공개했다.

A1E 시리즈는 X1 익스트림 프로세서와 OLED의 탁월한 화질, 대형 스크린 TV의 사운드 시스템, 독창적인 최첨단 폼팩터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소니는 기대하고 있다.

800만개의 자체발광 픽셀 덕분에, A1E 시리즈는 전례 없는 블랙과 실제 그대로의 컬러, 흔들림 없는 이미지와 넓은 시야각을 통해 매우 뛰어난 시청 경험을 구현한다. X1 익스트림은 정교한 4K HDR 영상을 실현하기 위해 픽셀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OLED의 성능을 확장시킨다.

A1E 시리즈는 스크린 자체에서 탁월한 사운드를 내는 대형 스크린 TV다. 백라이트가 없는 OLED 구조를 활용한다. 소니는 스크린 자체가 소리를 내는 ‘어쿠어스틱 서피스’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어쿠어스틱 서피스’ 기술은 TV 주변에 위치한 기존의 스피커를 없앰으로써, 영상에 방해가 되지 않는 독창적인 스탠드리스 폼팩터의 A1E 시리즈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A1E 시리즈에는 돌비 연구소(Dolby Laboratories)의 HDR 규격인 돌비 비전(Dolby Vision)이 추가적으로 적용됐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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