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 2017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이는 그대로 손 쉽게 인화할 수 있는 휴대용 포토 프린터 ‘이미지 스탬프‘와 휴대용 배터리팩으로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미지 스탬프‘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이나 웹 화면 등 사용자가 인화를 원하는 이미지를 화면에 띄우고 ‘이미지 스탬프‘에 올려놓기만 하면 NFC와 와이파이를 통해 바로 인화해주는 ‘태그 앤 프린트‘ 기능을 지원한다.

‘이미지 스탬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본 이미지 인화 외에 QR 코드나 문자를 추가하거나 명함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형태로 인화할 수 있는 다양한 탬플릿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한 번에 인화할 수도 있다.

‘이미지 스탬프‘로 인화할 수 있는 이미지는 16:9 비율의 98 x 56mm 크기며, 336dpi 화질을 지원한다. 핑크, 스카이블루 2가지 색상으로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휴대용 배터리팩으로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은 236g 무게에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하며, 8W 출력의 사운드로 어디서나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IPx7 방수 등급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배터리팩처럼 스마트폰 충전을 지원해 스마트폰의 배터리 걱정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내장 마이크를 통해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레벨 박스 슬림‘은 레드, 블루, 블랙 3가지 색상으로 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