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대표 김대원)은 애플워치와 아이폰을 동시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배터리팩 ‘애플워치+아이폰용 발렛 차저 파워팩’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제품은 내장형 마그네틱 충전 모듈과 USB 3.0포트 1개, 6700mAh의 용량으로 구성된 투인원 휴대용 충전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제공한다. 완충한 상태에서 애플워치의 경우 최대 8번, 아이폰은 최대 3번까지 충전할 수 있다.

탑재된 마그네틱 모듈로 애플워치를 무선 충전 할 수 있다. 각 디바이스별로 USB 충전 케이블을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애플워치를 무선 충전하는 중에도 시간 체크, 문자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연결 기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칩이 내장됐다. 마이크로-USB 번들 케이블로 벽 콘센트나 다른 파워에 연결하면 최대 2.4A까지 입력이 가능하다.

애플 MFi 인증 제품이다. 2년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버 단일 색상이다.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아시아 총괄 본부장 겸 한국벨킨 김대원 지사장은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기준으로 애플워치 사용자가 11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현재 연말연시 기념 선물로 각광받고 있음을 감안하면 사용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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