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지을 때는 생각보다 많은 문제에 부딪친다. 비 전문가 건축주와 건축 전문가들과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공사나 건축 설계사가 많지 않다. 전문성이 부족한 건축주는 평당 단가를 기준으로 비교견적을 하다 보니 시공사 입장에서는 계약 우선주의로 저가 수주를 하지만 눈치작전을 벌이다가, 결국 공사 금액이 증액되고 건축주와 갈등이 생기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또한 한 푼이라도 아쉬운 건축주는 부가세와 업자의 이윤에 눈이 멀어 현장에서는 직영공사를 가장한 도급공사가 공공연하게 벌어진다.

가장 큰 문제점은 누군가 견제하고 관리 감독을 해주지 않는 이상 예산 및 공사 품질 관리가 제대로 되기 어렵다는 것. 자재 수급 시 시행착오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고, 일괄 도급 공사에 비해 현장 소장의 긴장감이 떨어져 자재 사용이 방만하며 공사 기간이 길어질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 하자 관리가 어렵다는 점이 직영 공사의 단점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건축주는 “고객”이 아닌 “오너”의 입장이 되어야 한다. 많이 공부하고 정보를 갖고 있어야, 경제적이면서 원하는 집을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건축관리 전문회사 친친디(친절한 친환경 디자인 하우스)가 집짓기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직영 공사의 장점은 살리되 단점과 위험 요소는 최소화한 새로운 O2O 건축 플랫폼, ‘셀프 헬프 집짓기’가 그것이다. 직접 집을 짓는 건축주를 도와주는 직영 공사 서포트 시스템, ‘셀프 헬프 집짓기’는 비용 절감 효과를 특징으로 한다. 업체에게 지불해야 하는 부가세와 시공사의 회사 이윤을 고려하면 전체 건축비의 최대 20%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마치 이케아에서 가구를 살 때 조립 서비스를 선택하듯 집 짓기에서도 원하는 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토지 매입부터 설계/시공/건축관리/금융/세무/분쟁관리/하자관리까지 건축주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축주의 사업 계획서를 비롯 각종 계약서 검토, 도면에 대한 실시 산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검증된 건축 파트너 선정 및 예산∙공사∙하자 관리와 인력파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직영공사를 하지 않고 다른 일반 시공사와 계약하더라도 도면을 바탕으로 한 직영 견적서 산출 서비스와 하자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공사와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전문 MD가 선별한 건축자재를 도매가격으로 패키지 구매대행을 해주고, 건축 자금을 위한 대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친친디의 서동원 대표는, “집 짓기가 인생에 한 번쯤 겪는 큰 고생이 아니라, 나만의 집을 갖는다는 꿈을 실현하는 능동적인 경험이 되도록 도울 것”이라 말했다. 또한 친친디를 통해 시공 계약할 경우 위의 관리 서비스를 전부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구글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친친디'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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