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대표 존 커셔너)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웨어러블 퍼스널 스피커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HBS-W120)를 출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톤 플러스 스튜디오’는 넥밴드 타입의 웨어러블 퍼스널 스피커 제품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TV 및 모바일 기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오디오 부문에 DTS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DTS의 사운드 튜닝 기술이 접목된 4개의 외장스피커가 탑재돼 있다. ‘개인 맞춤형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어버드가 함께 탑재됐다.

제품은 오는 1분기 내에 국내 및 북미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 IPD BD 박형우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에게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일”이라며 “사용자들이 한 차원 더 강력한 오디오와 비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제용 DTS코리아 대표는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제품에 DTS 사운드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CE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DTS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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