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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닛산, 로그 스포츠 공개…르노삼성 수출차 ‘로그’ 형제 모델

발행일시 : 2017-01-10 16:04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닛산, 로그 스포츠 공개…르노삼성 수출차 ‘로그’ 형제 모델

닛산 로그 스포츠(Nissan Rogue Sport)가 북미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를 통해 공개됐다. 로그 스포츠는 닛산 최고 판매 모델인 로그(Rogue)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올 봄 미국시장 내 출시 예정이다.

신형 로그는 2016년 12월에만 4만477대가 판매되며 닛산 단일 모델 기준으로 미국 시장 내 월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2016년에는 오랜 기간 미국 내 닛산 최다 판매 모델이었던 알티마(Altima)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형 로그 스포츠는 새로운 닛산 세단 컨셉트, V 모션 2.0(Vmotion 2.0) 콘셉트와 함께 북미 오토쇼 무대에서 공개됐다. 두 대의 차량은 닛산자동차 최고 성능 책임자(Chief Performance Officer) 이자 닛산 미국 법인 회장인 호세 무노즈(Jose Munoz) 및 닛산자동차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겸 수석 부사장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가 소개했다.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닛산, 로그 스포츠 공개…르노삼성 수출차 ‘로그’ 형제 모델

마이클 번스(Michael Bunce) 닛산 미국법인 제품담당 부사장은 “2017년형 로그 하이브리드 모델을 최초로 추가한 데 이어, 신형 로그 스포츠를 통해 뜨거운 인기의 로그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로그 스포츠는 작은 크기와 스포티한 조작성으로 아이가 없는 부부나 싱글, 자녀를 출가시킨 부모세대 등 소규모 가족 구성원에 최적화됐다. 이들은 스포티한 차량을 원하고, 로그보다 작은 트렁크 공간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그 스포츠는 로그 대비 전체 길이가 12.1인치(약 30㎝), 휠베이스는 2.3 인치(약 5㎝) 짧아졌다. 이는 도심 교통 상황에서 기동성이 훨씬 뛰어나며, 도심의 좁은 주차 공간에도 최적화된 크기다.

도심 사용에 최적화된 다른 유용한 기능으로는 1730리터(2열 폴딩 시)의 트렁크 공간, 혁신적인 다바이드 앤 하이드(Divide-N-Hide) 카고 시스템(패널을 이용해 트렁크 공간을 분리하거나, 트렁크 하단의 숨겨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Moving Object Detection)이 적용된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Intelligent Around View Monitor)가 있다.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닛산, 로그 스포츠 공개…르노삼성 수출차 ‘로그’ 형제 모델

로그 스포츠는 보행자 감지가 가능한 전방 비상 브레이크(Forward Emergency Braking),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ntelligent Cruise Control), 후측방 경고(Rear Cross Traffic Alert) 등 닛산의 최신 인텔리전트 세이프티 쉴드(Intelligent Safety Sheld)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로그 스포츠는 141마력 2.0리터 4기통 직분사(DIG™) 엔진과 X-트로닉(Xtronic) CVT가 탑재됐다. 2017년 봄 공식 출시되며, S 그레이드, SV 그레이드 및 SL 그레이드의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한편 한국닛산 관계자는 “로그 스포츠의 한국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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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북미 오토쇼 미디어 행사를 통해 공개된 닛산 V 모션 2.0 콘셉트는 닛산의 차세대 세단 디자인의 방향을 한 눈에 나타낸다. V모션 2.0은 닛산 라인업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면의 V-모션 디자인을 한층 진화시켰다. 차량의 볼륨감과 구조감을 형성하는 3차원의 지능형 설계를 통해 차량 디자인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이 콘셉트카에서 V-모션 그릴이 주요 동체가 되며, 매우 날카롭지만 표현력 있는 표면과 차체 전체를 아우르는 선명한 캐릭터 라인이 강조된다.

또한 V모션 2.0을 통해 배출가스가 없고(zero emissions),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없는(zero fatalities) 사회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차량이 닛산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ProPILOT) 모드로 운행 될 때, 닛산 엠블럼 주위의 조명이 깜빡이며 이를 알린다. 차량을 감싸듯 끝부분이 둥글게 굽어진 후면 창과 공중에 떠 있는 듯한 C-필러 역시 지능적이고 공기 역학에 최적화된 인상을 선사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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