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또다른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그 역시 21일 각종 정부 사업 이권을 챙겼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그런데 이러한 장 씨를 두고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젊은 시절과 너무나도 흡사하다”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공개된 장 씨의 과거 사진과 박근혜 대통령의 비교사진.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일단 장시호 진짜 본인 맞음? 최근 사진이랑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인데”, “의학의 힘이 대단하다”라며 그녀의 과거 사진 공개에 충격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근데 (박 대통령과)너무 닮았는데?”, “유전자 검사할 수 있는 방법 없나”, “에이. 뭐가 닮음? 흔한 얼굴임”, “솔직히 안 닮음” 등 박근혜 대통령과 닮았다, 닮지 않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평소 장씨는 박 대통령을 ‘이모’라고 호칭할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장시호는 박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같이 제주도에 내려가 살겠다는 말을 종종 했다는 것이 전해져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막장드라마 뺨 치는 논란에 한 누리꾼은 “사실이든 말든 뭐 이미 그 이상의 막장 아닙니까”라는 말을 해 주변을 씁쓸하게 했다.

한편, 장시호의 관한 의혹은 연세대 특혜입학, 삼성 11억 꿀꺽 등 여전히 끊임없이 까고, 까도 나오는 이모 최순실과 다를 바 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현정 기자 jhj091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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