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MBC '무한도전' 캡쳐>

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설민석’이라는 이름쯤은 모두 들어봤을 것이다. 최근, 인기 강사 설민석의 아버지가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작년 11월, MBC ‘무한도전’에서는 “역사 X힙합프로젝트” 편에 출연한 인기 강사 설민석이 재미난 한국사를 알려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는 ‘무한도전’ 멤버들 외에도 비와이와 송민호, 지코, 딘딘,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의 캐고가 참여를 하며 예능의 재미를 더 했다.

<▲ 사진출처 : MBC '무한도전' 캡쳐>

수강생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한국사를 강의한 설민석 강사는, 이날 방송에서 고조선 때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시대별 중요한 역사 지식을 가르쳤다.

재밌는 학습법으로 강의를 한 설민석을 본 시청자들은 그의 아버지의 이력을 알고 화들짝 놀랐다. 바로 설민석의 아버지가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설송웅 전 의원이기 때문이었다.

설 전 의원은 18세이던 1960년 4·19 혁명 당시에 이승만 대통령을 직접 찾아뵈며 ‘하야’할 것을 강요했던 시민 대표 6인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설민석 씨가 한국사 강사가 된 것도…. 아버지 영향이 크겠구나” 등의 의견을 내비치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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