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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약업계 신약개발 지원 강화한다

발행일시 : 2017-01-12 02:04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제공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제공>

정부가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1일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 자리에서 복지부와 제약업계는 2016년 해외 기술이전, 해외시장 진출, 신제품 출시, 국제 공동연구, 국내외 투자 등 혁신형 제약기업이 이룩한 다양한 성과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종근당 등 7개 기업이 일본과 중국 등에 8개 기술을 이전했으며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SK케미칼의 바이오신약 '앱스틸라'는 미국에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의 '메로페넴주'가 국내 제네릭 의약품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LG생명과학의 5가 혼합백신 '유펜타'와 녹십자의 4가 인플루엔자 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를 통과했다.

또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표적항암제 '올리타정'이 국내 27호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으며 유한양행은 미국 Genosco社(오스코텍의 자회사)와 비세포성 폐암의 주 재발원인 4세대 EGFR 키나제 삼중돌연변이 단백질 표적 억제 신약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제약업계는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국내 제약사들은 신약개발 R&D 지원 확대 및 세제 추가 지원 등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신약개발 R&D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의 약가·세제 등 인센티브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특히 구체적인 방안은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제2차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반영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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