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SBS '뉴스' 캡처

이재용을 향한 안민석 의원의 ‘팩트폭행’ 발언이 화제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민석 의원의 팩트폭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특위 1차 청문회 중 일부로 안민석 더민주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질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안민석 의원 : “대통령이랑 독대 몇 분 정도 했습니까?”

이재용 “ 30~40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안민석 의원 : 돈을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까?

이재용 : “그런 말은 없었습니다”

안민석 의원 : “그럼 무슨 말을 30~40분 동안 핵심적으로 하던가요?”

이재용 : “창조경제혁신센터 활동에 힘 좀 써달라는…”

안민석 의원 : “대통령의 머리로는 창조경제에 관해서 30~40분 동안 말할 만한 지식이 없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팩트폭행”, “반박불가”, “이재용 웃을 뻔”, “날카로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부회장은 1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그는 비선실세 최순실 일가 지원과 관련한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

정현정 기자 jhj091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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