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에 출석한 김경숙을 향해 누리꾼들이 날선 비난을 내쏟았다.

12일 오전 10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학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경숙 전 학장의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jaye****) 진짜 볼 때마다 구역질 나는 사람 중 한 명.. 뻔뻔하기 그지 없다", "(risk****) 구속 피하기 위한 꼼수를 부리는..끝까지 악질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경숙 전 학장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제공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 씨의 출결과 성적 등 학사 관리 과정에서도 여러 특혜를 제공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과 류철균 교수 등은 조사 과정에서 김경숙 전 학장 지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우 기자 ksw828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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