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방문한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노인에게 죽을 먹이는 봉사활동에 참여했을 당시 꽃무늬 턱받이를 죽을 먹는 할머니가 아닌 본인이 착용해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반기문 전 총장 측은 "꽃동네 측 안내에 따라서 노인의 식사를 돕게 됐고 복장은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어설픈 ‘봉사체험’에 대한 비난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시민과의 만남’을 위해 공항철도를 이용할 당시에도 승차권 발매기에 2만원을 한 번에 집어넣는 모습이 한 시민의 카메라에 담겼다. 승차권 발매기 사용법에 따르면 지폐는 한 장씩 차례로 넣어야 한다. 그 당시에도 허울뿐인 ‘서민 체험’이라는 논란이 커졌었다.

한편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사드 배치는 마땅하다"라는 발언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 사진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 채널A 방송 캡쳐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