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ICT(정보통신기술) 업체인 (주)앱코(대표이사 이태화)는 올해 무인 태블릿PC 입·출 관리 및 충전 보관함 '태블릿타워'와 '패드뱅크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태블릿PC 활용 분야가 학교와 학원, 교육청 등 교육분야에 이어 연수원, 미술관, 박물관, 기업 등으로 확대된 데 이어 국가시험에까지 적용되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은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제23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필기)에 태블릿PC를 활용한 컴퓨터화시험 시행계획을 지난해 6월 사전공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과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러지는 시험 응시자에게는 화면크기 10인치 태블릿PC와 터치펜, 이어폰, 메모용지가 배포되고. 시험종료 후에는 전량 회수된다.

최근 태블릿PC를 활용해 종이 없는 회의를 개최하고, 회의자료를 열람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전자회의 시스템 도입에 따라 스마트 의정이 이루어지고, 시민들의 민원에도 태블릿PC로 대응하는 등 사회적인 변화도 눈에 띈다.
의료기관에서도 종이 대신 태블릿PC를 이용해 환자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고, 진료기록 데이터를 즉시 정리하고 관리한다.
태블릿타워를 활용하면, 태블릿PC 충전은 물론 시험 완료 후 태블릿PC 정보의 초기화 및 동기화가 가능하다. 또한 태블릿PC 대여와 반납을 통한 입·출현황 관리 및 사용 이력관리가 가능하고, 출장 및 외근이 잦은 관리자가 외부에서도 일반 자료와 회의용 자료 등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회의 후 자료에 대한 일괄삭제 및 필요한 서류에 대한 일괄 등록 및 부분 등록 등이 가능해 편리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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