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김혜수가 한석규의 첫사랑으로 깜작 등장방송 캡처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가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27.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마지막회는 본원인 거대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고 돌담병원에 남아 김사부와 함께 환자들을 지키려는 동료들의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돌담병원 앞에 자동차 한 대가 멈추고, 차에서는 한 여성이 내려 돌담병원 안으로 들어섰다. 조용한 병원 로비에 들어선 김혜수 앞에 피곤한 표정의 김사부가 나타났고, 그는 돌담병원을 찾아온 김혜수와 정면으로 마주치자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김혜수는 자신을 보고 놀란 김사부에게 “안녕? 오랜만이네”라며 환한 미소를 보여줬고 이에 너무 놀란 표정의 김사부가 화면을 가득 채우며 극의 엔딩을 맞아, 17일 방송되는 ‘번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늘(17일) 반영 되는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에서 한석규와 김혜수간에 어떤 숨겨진 과거가 있었는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번외편에서는 김혜수가 '낭만닥터 김사부'에 한석규의 첫 사랑이자 국경 없는 의사회 소속 의사로 등장해 번외편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17일에는 번외편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지성이 주연을 맡은 ‘피고인’이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출처 =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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