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플랫폼 ‘파스-타’ 기반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부 R&D사업 부처 합동설명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코스콤이 R&D사업의 효율적 수행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R&D존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콤은 18일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기반의 R&D존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스-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코스콤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의 개방형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 '케이 파스-타(K PaaS-TA)'를 정부 R&D사업 추진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후 시범 오픈한 바 있다.

코스콤은 이에 더해 R&D Zone을 구축, 개발테스트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서버나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부터 운영체제(OS),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등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겠다는 공공기관 50여 곳에 대해서도 케이 파스-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Zone'을 추가로 구축,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코스콤의 케이 파스-타는 현재 기업 119곳과 개인 및 공공기관 140곳 등 총 300여 곳에서 이용 중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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