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령바이오파마 제공
사진=보령바이오파마 제공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엠지메드와 개발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Non Invasive Prenatal Test)인 '더맘 스캐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는 임신부 혈액으로 태아의 DNA를 분석해 아기를 출산하기 전 태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검사다. 이전 검사보다 정확도를 높이고 산모에게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검사는 태아의 유전자 분석방법으로 '차세대 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한다. 분석의 정확도를 좌우하는 산모 혈중의 태아 유전자 농도에 자체적으로 'MG-score'라는 경계값을 도입해 정밀한 수치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임신 초기인 10주부터 기형 질환 검사가 가능하며 다운증후군뿐만 아니라 에드워드증후군·파타우증후군 등 태아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염색체 질환 분석을 할 수 있다. 유전체 분석 전문가들에 의해 6가지의 엄격한 정도관리를 통과한 해석된 결과도 산모에게 제공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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