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올 한 해 동안 MMORPG 최고 기대작 ‘로열블러드’를 중심으로 10여 종의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작 라인업과 안정적인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방대한 유저풀 등을 토대로 올해 예정작들의 흥행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게임빌은 18일 올해 MMORPG인 로열블러드, 크로매틱소울, FPS인 애프터펄스, 유명 IP인 아키에이지비긴스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10여 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중국 완다 그룹 Hoolai와 손잡고 자체 개발 히트작 ‘크로매틱소울’이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을 공략할 예정이며,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하는 FPS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 글로벌 출격도 예고돼 있다.

또 3D 쿼터뷰 택틱스 전투가 돋보이는 SRPG ‘워오브크라운’과 유명 온라인 IP 활용 대작 ‘아키에이지 비긴즈’ 등 굵직한 대작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게임빌에서 최초로 시도, 자체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 급 MMORPG ‘로열블러드’가 강력한 차기 MMORPG로 꼽히고 있다.

이 게임은 이벤트 중심의 필드 콘텐츠로 구성되며 대규모 RVR 전투 등 유저들이 함께 협력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미국 유니티 최대 행사 ‘UNITE LA 2016’에서 먼저 소개될 정도로 글로벌 유저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MMORPG 트렌드가 무르익고 있는 만큼 탄력받는 환경 하에서 ‘로열블러드’가 흥행세를 잇는다는 전략을 세웠다”며 “특히 그동안 집중한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고도화시키고, 17년 동안 모바일게임에 집중해 온 역량을 총동원해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사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게임빌은 전 세계 10여 개 거점을 통한 안정적인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인프라, 최근 발표한 게임빌-컴투스 누적 다운로드 13억 건으로 증명한 ‘방대한 유저풀’ 등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게임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