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설 연휴 기간 열차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특별수송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에는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출국객을 위해 서울역을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첫차가 평소보다 30분 빠른 4시 50분으로 앞당겨 운행된다.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9∼30일에는 심야 임시열차(신설 4회, 구간연장 2회)를 편성하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통열차 막차 시각도 연장하는 등 하루 총 7회의 임시열차를 운행하여 귀경객의 귀가편의를 제공한다.

심야 임시열차 운행으로 29일과 30일 인천공항역에서 출발하는 일반열차 막차는 각각 다음날(30일, 31일) 오전 1시 5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1시 44분경 도착하고, 서울역 출발 막차는 다음날 오전 1시 5분에 출발하여 1시 38분에 검암역에 종착한다.
같은 기간동안 인천공항역에서 출발하는 직통열차(인천공항∼서울역 논스톱 43분 연결)도 임시열차가 운행돼 서울역행 막차 시각이 오후 10시 20분까지 연장된다.
공항철도측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지방 거주 여행객들이 직통열차의 종착역인 서울역까지 보다 빠르게 이동하여 KTX 등의 열차를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직통열차 임시열차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