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W 메리어트 호텔&리조트 제공
사진=JW 메리어트 호텔&리조트 제공

한국을 주인공으로 하는 글로벌 영화 프로젝트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한류스타 제시카와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서울을 배경으로 연기한 '투 벨맨 3'가 최근 전 세계에 일제히 공개됐다.

영화는 JW 메리어트 호텔&리조트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콘텐츠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호텔업계 최초의 단편 영화 투 벨맨 시리즈의 최종편이자 첫 번째 아시아 촬영편이다. 영화는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중국의 비디오 공유 사이트인 유쿠(YouKu) 채널, JW 메리어트 호텔 전 세계 객실 내 TV, 메리어트 닷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자체 콘텐츠 스튜디오를 두고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투 벨맨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선정됐으며 이번 투 벨맨 3 전에는 북미(LA)와 중동(두바이)에서 촬영이 이어졌다.

특히 호텔은 한류 열풍을 통해 현 시대의 아시아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을 최종편의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K-POP, 영화,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과 글로벌 호텔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영화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가장 트렌디한 팝 공간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서울을 조명하고 있다. 청계천광장, 동대문, 북촌 한옥마을 등이 차례로 등장하며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JW 메리어트 호텔&리조트 관계자는 "메리어트는 수준 높은 서비스와 개별화된 경험을 선호도가 높고 영향력 있는 소셜 채널을 통해 밀레니엄 세대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투 벨맨 시리즈를 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은 물론 우리의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고객 경험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JW 메리어트 호텔&리조트는 투 벨맨 3의 공개를 기념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시사회를 개최했다. 또 서울에 위치한 모든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은 '마이 벨맨 패키지(My Bellmen Packages)'를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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