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민족 대명절 설날이 다가오면서 선물을 구입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선날 선물의 단골손님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최근 그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안전하고 올바른 제품의 구매를 돕기 위해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올바른 구매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구별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제품 앞면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정마크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 제품의 동물실험과 인체 적용시험 평가를 거쳐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했다는 표시다.

또 노인 등을 대상으로 여행지나 사설 판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을 주의해야 한다. 즉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백화점·대형마트·약국·드러그스토어·공식직판장 등 정식 판매채널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추후 교환 및 반품 등의 가능성을 대비해 영수증·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보관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을 활성화 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조식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내세우거나 기능성이 100% 향상된다고 장담하는 등 허위·과대광고도 확인해야 한다.

외국산 제품을 구입할 때는 한글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식으로 수입 또는 제조된 제품에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제품별 기능성을 포함한 수입(제조) 업체명·원재료명·유통기한 등 한글표시사항을 반드시 부착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만약 한글 표시사항이 없다면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이 아니며 이로 인한 피해 역시 보상받기 어렵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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