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플라자 제공
사진=더 플라자 제공

올해 첫 황금연휴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특급호텔들은 2017년 첫 번째 명절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명절 패키지를 선보인다. 설날을 더욱 풍성하게 할 특급호텔만의 특별한 패키지를 소개한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3가지다. 가격적인 장점과 다양한 행운 이벤트가 제공되는 점 그리고 호텔 내 부대시설(스파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혜택이 그것이다.

먼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 중인 더 플라자는 기본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선물이 들어 있는 럭키 백을 제공하는 '럭키 백 컬렉션(Lucky Bag Collection)' 패키지를 준비했다. 또 호텔은 세계적인 호텔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오토그래프 컬렉션'과의 제휴 1주년을 기념해 메리어트 리워즈 포인트를 2배로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31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옵션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JW 시그니처 믹스 앤 매치' 패키지를 마련했다. 슈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취향에 따라 네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온천수의 테라피풀이 포함된 호텔 내 실내 수영장도 이용 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도심 속 휴식을 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객실에서의 1박과 9만원 상당의 코너스톤 조식뷔페 2인 이용, 파크 디럭스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인피니티 풀과 피트니스 스튜디오, 사우나 무료 이용 등의 풍성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롯데호텔서울에서 30일까지 '2017 설 연휴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3인 그리고 아베다(AVEDA) 바디워시와 레드와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1만원을 추가해 신관 디럭스 객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남산자락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통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설날 소원'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다음 달 5일까지 가족들과 보다 달콤한 설 연휴를 보낼 수 도록 딸기 디저트 인룸 서비스를 포함한 '미니 살롱 드 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설 패키지 '덕담'을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함께 조식 또는 떡국이 포함된 룸 서비스 메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설날 맞이 워키(WALKEE)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다. 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위드 뉴(With New)' 패키지를 통해 설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패키지는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떡과 한과뿐 아니라 쁘띠가또라 불리는 소형 디저트를 즐기며 드론 날리기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명절 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럭키 뉴 이어(Lucky New Year)' 패키지를 두 가지 타입으로 마련했다. 럭키 세븐(Lucky Seven)을 뜻하는 7명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이어지며 두 가지 타입 공통적으로 호텔 내 베이커리 알파인 델리에서 이용 가능한 쿠폰이 제공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봉주르 2017! (Bonjour 2017!)'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로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호텔 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지며 객실 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캡슐 커피도 무료로 제공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복(福) 패키지'는 호텔 내 원하는 레스토랑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럭스 또는 비즈니스 룸에서 아늑한 1박과 함께 레스토랑 5만원권, 조식 30% 할인권이 들어있는 세뱃돈 복주머니를 선물로 받게 된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에서는 도심 속에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어반 리프레시(Urban Refresh)'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31일까지 2인 조식 뷔페, 모모 라운지 웰컴 드링크 2잔, 무료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이용 등을 포함한 '해피 뉴 이어' 패키지를 선보이며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설 선물을 선사하는 '뉴이어 패밀리 패키지(New Year Family Package)'를 준비한다.

여기에 메이필드 호텔은 가족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객실마다 100% 당첨되는 럭키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는 '새해맞이' 패키지를 진행 중이며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도심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토닭토닭' 패키지를 다음 달 5일까지 운영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명절 후 아내가 진정 원하는 편안한 휴식과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포 유(For You)' 패키지와 '패밀리 겟어웨이(Family Getaway)'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즐거운 여유를 골라서 즐길 수 있는 '해피 설 위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다양한 짐보리의 장난감과 실내 모래놀이, 우리 전통의 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우리 설날 패키지'를 출시했다. 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어머니 혹은 아내의 명절 피로를 잊게 해줄 스파 하스타의 다리 마사지와 등 아로마 마사지 그리고 벨리 스톤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설 여휴(女休)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햐얏트 리젠시 제주는 성인 2인과 함께 투숙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2명까지 패키지 혜택이 무료로 제공되는 '설엔 제주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편안한 객실에서 일출 또는 일몰을 즐기며 설날을 맞이할 수 있는 '럭키 뉴 이어 패키지(Lucky New Year Package)’'를 준비했다.

신라스테이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혜택을 담은 설 상품인 '복(福)한가득'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는 신라스테이 9개 전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디럭스 1박과 신라스테이 인기 아이템을 즐길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즐거운 우리 설' 패키지'도 빼놓을 수 없다. 객실에서 한과와 든든하게 명절 아침식사를 책임질 메뉴를 포함하고 있는 피스트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따뜻한 연휴를 위한 쉐라톤 손난로도 선물로 주어진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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