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이대형 SNS

kt 위즈 창단 1호 외국인 선수였던 앤디 마르테의 사망 소식에 미국과 도미니카는 물론이고, KBO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22일 도미니카 현지언론은 앤디 마르테가 직접 차를 몰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지 경찰들은 마르테의 과속운전, 음주 운전 여부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예상치 못했던 비보에 마르테와 함께 뛰었던 KBO 동료들도 큰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같은 팀 소속이었던 kt의 이대형은 자신의 SNS에 "친구야, 이건 진짜 아니다. 약속을 지켜야지." 라며 애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같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이자 한화 이글스의 로사리오는 "마르테는 우리에게 참 좋은 사람이었다. 슬프지만 부디 하늘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같은 날 메이저리그 캔자스 시티 소속의 요다노 벤츄라의 사망 소식도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현정기자 jhj091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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