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정경륜사업본부는 지난 22일 광명스피돔에서 2016 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정종진, 박용범, 정하늘, 김현경, 성낙송, 박병하, 김주상)가 마련한 기부금 5천만원을 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두 바퀴 사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2016 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와 기부금 수령 기관, 경륜경정사업본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스피돔 경주장에서 진행됐다. 기부금은 2016 경륜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 선수가 대표로 전달했다.

정종진은 "2016년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2017년에도 팬들이 만족하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바퀴 사랑 기부금' 수령 기관은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의 훈련권역과 경륜 선수 복지와 연계해 선정했고,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경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사단법인 한국경륜선수회가 수령기관으로 선정됐다. 각 단체별 지원된 기부금은 소외계층 등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곳에 사용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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