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황재균

황재균이 떠나자 이대호가 왔다.

미국언론들이 일제히 황재균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을 보도했다. 황재균은 롯데의 70억 원 제의를 거절 후 미국 프로야구 진출 의사를 밝혔다.

지난 23일 국내 언론에서 먼저 황재균이 미국 내셔널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금일 샌프란시스코와 총액 310만 달러(한화 약 36억 원 가치)의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진입시 150만달러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약이다.

▲6년만의 복귀, 다시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온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는 황재균이 떠나면서 타선의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대호가 복귀하며 한시름을 놓게 됐다. 이대호가 6년만에 원 소속팀인 롯데로 돌아오면서 받은 금액은 4년 총액 150억 원에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대호는 롯데에서 통산 225홈런 809타점 타율 0.309, 출루율 0.395, 장타율 0.528을 기록했다.

이미지 제공=구단 공식 홈페이지
김선우 기자 ksw828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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