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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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백신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국내 백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재)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을 설립해 국제 규격의 시설을 갖춘 백신생산 대행기관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사업단은 올해부터 5년에 걸쳐 경북 안동시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전남 화순군에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센트들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임상시험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백신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감염병 발생, 경제 성장,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백신산업은 국민보건 향상뿐만 아니라 시장 성장성 측면에서도 그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백신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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