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25층 5개 동, 전용 74~99㎡ 총 591가구

'대구 ‘스타힐스테이’ 조감도. 사진=서희건설.
'대구 ‘스타힐스테이’ 조감도. 사진=서희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 중인 대구 금호택지개발사업이 지난 2003년 지정된 이래 14년 만에 사실상 택지지구 조성이 마무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물량이 분양을 앞두면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 금호택지지구의 마지막 물량인 ‘스타힐스테이’가 2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지구는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과 사수동 일원에 조성되는 총 면적 94만여㎡에 7666호 (단독주택 264호, 공동주택 7,402호)로 계획됐다. 수용 인구는 2만2232명이다.

이 지구는 금호강변을 따라 조성된 서대구공단, 성서5단지 등 산업단지와 인접한 위치로 약 3만 3000여 명에 이르는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지역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 이 지구는 대구 북구의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만큼 공동주택은 전용 60~85㎡이 절반 넘게 구성되며, 85㎡ 초과는 전체 8.3%에 불과하다.

대부분 공공분양으로 조성되는 가운데 현재 마지막 공동주택인 ‘스타힐스테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스타힐스테이’는 대구 최초로 공급되는 뉴스테이이며, 서희건설이 공급하는 첫 뉴스테이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5개 동에 전용 74~99㎡ 총 591가구로 구성되며 라이프 유형 및 생활 패턴에 따른 가변특화로 구성원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분리가 가능한 맞춤형 공간설계도 도입할 예정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최대 특징은 생활특화 서비스”라며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육아용품 공동구매 및 가구가전 렌탈 할인서비스, 해외유학 및 취업서비스까지 기존의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를 뒀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5월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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