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10시 SBS에서 신작 '사임당, 빛이 그린 일기'(윤상호 연출, 박은령 극본, 이하 사임당)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SBS가 이민호 전지현 주연으로 시청률과 화제를 모두 잡은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 이어 야심차게 내놓은 후속작이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이다.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퓨전사극으로 방영 전부터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최철호 등 캐스팅하며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영애는 지난 2004년 3월 종영한 KBS 드라마 '대장금'이후 처음으로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무려 13년만의 복귀작이다. 송승헌 역시 2013년 종영한 '남자가 사랑할 때' 이후 5년만이다.

10년이 넘는 세월 끝에 돌아온 이영애가 어떤 연기를 보여 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