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가 재계약 논의 끝에 결국 해체를 선택했다.

JYP엔터테이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멤버들 간에 또, 회사와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의논을 한 결과 그룹 원더걸스는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 맴버 중 유빈과 혜림은 저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음악, 연기, MC 등 다방면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지난 10여년간 가요계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2007년 9월 'Tell Me(텔미)'의 빅히트를 시작으로 'So Hot (소핫)', , 'NoBody (노바디)' 까지 모두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소녀시대와 함께 걸그룹계를 양분했다.

원더걸스는 오랜 기간동안 가요계에서 활동하며 멤버교체도 잦았다. 2007년 데뷔 시기에는 선예, 현아, 소희, 선미, 예은 5인조로 시작했으나 그해 현아가 탈퇴하고 유빈이 새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2010년에는 선미가 활동중단을 선언하자, 혜림을 새 멤버로 영입했다. 이후 2016년에는 선예가 육아와 가정 생활을 이유로 탈퇴, 소희도 연기자로 전업을 이유로 탈퇴했다. 결국 선미가 다시 복귀해 4인조로 활동을 했다.

원더걸스의 해체로로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선예가 있던 원더걸스 시절을 추억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선예는 지난해 1월 원더걸스 탈퇴 이후 개인 SNS에 최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지=공식 인스타그램

김선우 기자 ksw828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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