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명리조트 제공
사진=대명리조트 제공

리조트업계가 풍성한 설날을 더욱 즐겁게 만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남은 설연휴 리조트에서 신명나게 놀아보는 것을 어떨까.

먼저 대명리조트는 전국 사업장에서 설 연휴에 프론트 직원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포춘쿠키, 명절떡,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또 윷놀이, 설 특선 영화상영, 2017 희망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대명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엠블호텔 고양은 식음업장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발디파크도 설을 맞아 특별 우대 할인을 제공하는 '2017년 정유년 스페셜 이벤트'를 전개하며 오션월드와 별빛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션월드+별빛축제 패키지'도 준비한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리조트(대표 손광익)는 '겨울, 대한민국에 피어나는 꽃'을 주제로 1만 송이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장미정원을 조성했다. 대한민국 관광사진전이 함께 열리며 29일까지는 홍보부스에서 여행주간 엽서와 화이트씰 이벤트를 실시한다.

알펜시아에서는 설 연휴 동안 동요콘서트 '구름빵'도 관람할 수 있다.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일 2회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28일과 29일에는 콘서트홀에서 '프리미엄 가족콘서트'도 진행된다.

강원도 춘천의 엘리시안강촌은 설날 당일인 28일 오전 10시부터 콘도 2층 엘키친에서 연만들기 대회, 윷놀이, 투호, 폐백체험 포토존 등을 마련하고 저녁 6시부터는 콘도 2층 그랜드볼룸에서 디너 뷔페를 운영한다.

용평리조트는 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투숙객을 대상으로 설날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2인 1조로 참가해 각 종목별 미션을 달성하는 게임도 이어지며 푸짐한 경품도 선물로 주어진다. 특히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에서 다양한 인증샷을 찍어 리조트 페이스북에 댓글로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쏟아지는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역시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설악 쏘라노 워터피아에서는 가족 수영대회도 열리며 대천 파로스에서는 28일과 29일 양일간 '한지 제기 만들기' 이벤트도 전개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63, 여수, 일산도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쿠아플라넷 63에서는 '설날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고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30일까지 며느리가 2인 이상 결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며늘아 수고했닭' 이벤트가 펼쳐진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 28일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휘닉스 평창에서도 즐거움이 가득하다. 29일까지 뽀로로 스노우파크에 전통놀이 체험존이 마련되고 28일에 어린이 투호 던지기 대회가 이어진다. 또 리조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가래떡, 마쉬멜로우 등을 바비큐에 구워 방문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27일과 28일 투숙객 전원에게 새해 덕담을 담은 포춘쿠키를 제공하며 28일 설날 아침에는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떡메치기 이벤트가 준비된다. 설날 당일 저녁 8시부터 아일랜드 볼룸에서는 가족대항 윷놀이대회도 이어진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스키 외에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한다. 30일까지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렌탈 및 리프트를 50% 할인 해주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고 어린이전문 스키학교 '포리 키즈 스키스쿨'의 소수정예 스키강습도 열린다. '다람쥐 미술공방'의 어린이 체험 미술교실도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격이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3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곤지암 설맞이 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를 재미있게 체험하며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매일 오후 펼쳐진다. 저녁에는 마술 공연과 추억의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명절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설 연휴 동안 2대 가족 동반 발권 시 최대 35%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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