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귀경길 정체가 절정을 지나면서 서서히 풀리며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108.2㎞의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도 44.5㎞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75.6㎞ 구간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도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 총 110㎞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절정을 지나면서 정체 현상이 서서히 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6시 현재 요금소를 기준으로 한 서울까지의 소요시간은 부산이 5시간30분, 광주가 4시간30분, 대구가 4시간11분, 대전이 3시간20분, 강릉이 3시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 절정은 지났지만 상행선 정체는 내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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