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설날 다음 달인 오늘(29일)도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좋지 않다. 마지막 '귀경 전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26.9㎞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의 21.6㎞ 구간도 차량이 서행 중이다.

현재까지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14만대며 도로공사는 자정까지 32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10분, 대구 5시간55분, 광주 6시간20분, 강릉 4시간2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길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하행선은 소통이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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