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베를린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 '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한다. 해당 기간 중 현지에서 영화촬영도 있을 전망이다.

홍상수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2월9일 개막하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김민희와 참석 여부에 많은 대중들이 주목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불륜설이 불거진 뒤 한국 내 공식석상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여배우가 유부남과의 관계로 내적 갈등을 겪는 이야기라는 게 뒤늦게 알려지면서 더욱 파장이 예상된다. 홍상수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포스터와 예고편에 김민희만 내세웠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아직 전처와 이혼과 관련해 법적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륜 이라는 비도덕성에 기인한 스캔들이기에 홍상수 감독에게 대중들은 많은 비난을 보냈다.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국내에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둘만의 '마이웨이' 행보를 걷고 있다.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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