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가 품절녀에 등극한다.

6살 연상연하 커플 가수 소찬휘(44)와 베이시스트 로이(본명 김경율. 38)가 4월25일로 결혼날짜를 잡았다. 소찬휘와 로이는 이미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웨딩촬영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스몰웨딩의 형태로 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소찬휘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전화통화를 통해 결혼 심경을 전했다. 소찬휘는 첫 만남에 대해 "2011년 TV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팀 음악을 처음에 듣고 음악이 너무 좋아서 교류를 하다가 친하게 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찬휘는 이어 "자고 일어나니까 축하 연락이 많이 왔다"며 "남편은 성격이 많이 꼼꼼하고 차분하다. 그런 부분은 나에게 없는 부분이라 좋다"고 말했다.

소찬휘의 남편 로이는 2003년 밴드 락타이거즈로 데뷔해 현재는 그룹 스트릿건즈에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로이와 소찬휘는 2014년 프로젝트 앨범 ‘네오 로커빌리시즌’을 함께 작업하고 공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1996년 데뷔한 소찬휘는 2000년 발매한 4집의 수록곡인 폭발적인 'tears'가 히트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미지=와이드엔터테이먼트 제공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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