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게이밍 쇼 2017 현장. 사진=제페토.
‘인도 게이밍 쇼 2017 현장. 사진=제페토.

게임 개발사 제페토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인도 뉴델리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인도 게이밍 쇼 2017에서 KOCCA 한국공동관과 자사 독립 부스를 통해 글로벌 인기 FPS 게임 ‘포인트 블랭크’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인도 게이밍 쇼’는 인도산업연맹(CII)에서 주최하는 최초의 인도 자체 게임 쇼다.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국가 차원에서의 본격적인 게임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전시와 함께 컨퍼런스도 진행돼 인도 시장 진출 기회를 노리고 있는 다양한 국가의 업계 종사자들을 포함 총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페토는 인도 게임 시장을 개척을 위해 지난 2016년도 4월부터 ‘포인트 블랭크’를 서비스 중이다. 진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B2C관의 독립부스에서는 신규 유저 확보와 인지도 강화를 위해 부스 방문자들을 위한 선물 증정, SNS 해쉬 태그 이벤트, 게릴라 퀴즈,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제페토 김지인 대표는 “명실상부 IT 강국이라 일컬어지는 인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게임쇼에 한국 대표 게임사로 참가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포인트 블랭크를 100개국에 진출 시키며 얻은 노하우를 가지고 신흥 게임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현지에서 ‘피어싱 블로우(Piercing Blow)’라는 명칭으로 정식 서비스 중인 ‘포인트 블랭크’는 국내 FPS 게임 중 최다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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