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에 기업들은 빠른 속도, 데이터의 안정성, 다양한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과 TCO의 절감을 고려해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주목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15년 국내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은 약 2,702억 원 규모로, 기업용 외장 스토리지 시장의 약 52%를 기록해 전년 대비 60% 성장한 수치였다. 종류별로 하이브리드 플래시가 2,050억 원, 올 플래시는 652억 원 규모, 전체 외장 스토리지 시장의 39.4%, 12.6%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플래시는 전년 대비 45.7% 성장, 올 플래시는 131.7%의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델 EMC, 효성 등 전통 스토리지 기업을 위시해 넷앱, 오라클, IBM, HPE 외에도 퓨어스토리지, 님블스토리지, 바이올린메모리 등 스타트업들도 올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최근 넷앱이 하이엔드 올플래시 스토리지 AFF A700s와 엔트리급 A200를 동시에 출시하면서 올플래시 FAS(All Flash FAS, AFF) 솔루션인 A시리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AFF A700s는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개발, 빅데이터 분석 워크로드, 클라우드 통합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속도, 효율성 및 클라우드 연계성을 높였다. 특히 업계 최초로 15TB SSD를 지원하며, 32Gb 파이버 채널과 40Gb 이더넷으로 연결 가능하다. 스토리지 성능 위원회(SPC-1, Storage Performance Council) 테스트 결과 IOPS 2,400,059.26회,평균 응답속도 0.69밀리세컨드를 기록했다.
기존 제품보다 전력 소비율 11배, 공간 차지율 19배, 유지비용 67% 이상을 절감한다. 기업은 단 4랙으로 60만 IOPS의 성능과 및 1PB 용량을 얻을 수 있다. AWS, Azure, IBM 클라우드 등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온-프레미스 환경도 지원한다.
A200는 중견기업에 적합한 제품으로 SAN과 NAS 환경에서 최대 8노드로 스케일아웃 할 수 있으며, 이 때 SSD 576과 용량 8.8PB를 제공한다.
한편, 넷앱은 AFF A700s를 출시하며 스토리지 용량을 최대 5배 보장하는 효율성 개런티(Efficiency gurantee) 서비스도 시작했다. 기업은 중복제거 등을 통해 불필요한 데이터를 최대 5배 줄일 수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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