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양판 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각종 전기 전자제품들을 대폭 할인 판매하고 관련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월 27일까지 '2017년 첫 전국동시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10대 슈퍼스타 상품전’, ‘PC 아카데미 슈퍼 페스티벌’ 등을 벌이고 ‘총 1억원의 연금 경품 행사’, ‘학비 및 PC 경품 행사’ 등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10대 슈퍼스타 상품전'을 통해 지난해 하이마트에서 인기를 모았던 10가지 품목을 130억원 물량으로 모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PC를 비롯해 TV와 냉장고·세탁기·공기청정기· 스틱청소기·건조기·블루투스스피커·안마의자·휴대폰 등이며 행사 상품은 매주 달라진다. 2월 4~9일에는 에이수스(ASUS) 7세대 코어 i5 노트북이 70만원대에, 3~9일에는 다이슨 스틱청소기가 80만원대에, 소니 블루투스스피커가 10만원대에 판매된다.

총 800억원 규모의 ‘PC 아카데미 슈퍼 페스티벌’에선 가성비가 좋은 실속형PC과 게이밍노트북, 그리고 직장인을 위한 업무용PC, 학생을 위한 학습용 PC, 전문가를 위한 고사양PC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또 구매 제품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PC를 구매하면서 동일 브랜드의 행사 제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제품에 따라 추가 캐시백을 최대 20만캐시백까지 준다.

특히 2017년 첫 전국동시세일인 만큼 혜택도 강화했다. 총 1억원 규모의 ‘연금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행사와 상품권 및 캐시백, 사은품 혜택도 마련했다.

또 3월 31일까지 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응모권을 작성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억원 규모의 연금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구매객 대상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2월 26일까지 ‘PC 아카데미 슈퍼 페스티벌’ 행사 제품을 구매한 뒤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 총 266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 당첨의 행운을 준다. 1등(1명)에게는 학비지원금(현금 1000만원)을, 2등(5명)에게는 노트북을, 3등(10명)에게는 태블릿PC를, 4등(50명)에게는 의류상품권을, 5등(15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준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오는 28일까지 다품목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골프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트남 골프 여행권은 구매 때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대형가전인 TV(40형 이상)·냉장고·세탁기·에어컨·김치냉장고·컴퓨터 중 2개 품목 이상을 구매해야 한다. 동시에 삼성전자 또는 LG전자의 제품을 500만원 이상 구입해야 하며, 총 결제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삼성제휴카드, 신한카드, 현금 결제 때 혜택이 적용된다.

여행권은 4월 10~14일까지 베트남 3박5일의 일정의 400만원 상당이다. 출국공항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숙박은 호치민시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르 메르디앙 사이공’에서, 골프는 호치민시 명문 골프클럽 ‘트윈도브스 G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3박 5일간의 일정은 자율골프, 제6회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우수고객 골프대회, 만찬, 시상식 등으로 채워지며, 총 54홀 라운딩이 계획되어 있다. 일정에는 조식과 석식, 캐디피, 그린피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여행 고객 전원에게는 골프 관련 용품을 증정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