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헬스케어 제공
사진=CJ헬스케어 제공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컨디션'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

CJ헬스케어는 아시아 거점 국가인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컨디션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알리기를 실시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4년 아시아 주요 국가에 연이어 진출하며 컨디션을 통해 숙취해소문화를 적극 전파하고 있다. 이번 활동도 컨디션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CJ헬스케어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 동안 중국 내 월 사용자수 5억명에 달하는 모바일메신저 '위챗' 사용자를 대상으로 '싱지우링&홍빠오' 이벤트를 진행했다.

싱지우링은 음주 시 벌주를 주거나 술을 권할 때 하는 놀이나 노래 등을 일컫는 단어로 이번 이벤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싱지우링을 녹음해 위챗에 공유한 네티즌들에게 중국의 세뱃돈인 홍빠오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중국 최대 온라인몰인 경동상청에서 고급 주류 구매 시 추가금액으로 컨디션을 구매할 수 있는 고급 주류 코마케팅도 이어졌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호치민 내 편의점, 드럭스토어, 약국 등의 매장에서 '컨디션 i Fan'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점점 증가하는 편의점 및 드럭스토어에서 컨디션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스크래치 카드 당첨자에게 아이폰, 아이패드 등이 주어진다.

일본에서는 최근 열린 'Japan Sake Festival'을 통해 애주가 및 주류 관계자들에게 컨디션을 적극 홍보했다.

일본 전역의 31개 주조회사의 100가지 제품이 전시된 이번 페스티벌에서 CJ헬스케어는 컨디션 부스를 운영해 샘플링과 시음행사를 펼쳤다. 여기에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동시에 실시했다.

CJ헬스케어 글로벌사업팀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숙취해소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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