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전공자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의 기회가 열릴 예정이다. 과학실험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이공계 여성을 (재)취업을 돕기 위해 'SC(Science Communicator) 창의실험지도사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개설하고, 3월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강의제안서 작성법 △프리랜서 마케팅 △ 초청 특강 등 실질적인 취업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이론교육과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실험콘텐츠 실험실습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수강생은 팀을 구성해 두 달간 실험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발표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시상한다.

이 교육 과정은 3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12강, 36시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을 수료하며 SC창의실험지도사 2급 응시자격과 더불어 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지원 서비스 및 취업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약 800여명이 수료했으며,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 과학관 실험전문 강사, 주민단체 과학강사, 과학해설사, 과학전문 기자, 과학교육발명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화진 소장은 “SC 교육이 경력복귀를 희망하거나 유연한 일자리 근무 형태를 원하는 이공계 여성에게 자기 전공을 살려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공계 분야를 전공한 여성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3월 2일(목)까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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